[종합]‘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정해인, 싸움부터 화해까지 현실감 100% ‘썸남썸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정해인과 손예진의 현실 ‘썸’이 그려졌다.
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연출 안판석) 3회에서는 서준희(정해인 분)와 윤진아(손예진 분)의 갈등이 그려졌다.
이날 서준희는 윤진아의 식구들 앞에서 이규민(오륭 분)을 끌고 나갔다. 그는 이규민에게 “내가 저번에 꺼지라고 했지 않냐”며 분노를 표했고, 황당해하는 윤승호(위하준 분)에게 “이 새끼 양다리 걸쳤다”고 밝혔다. 이규민이 이를 반박하지 못하자 윤승호도 “내가 치기 전에 가라”며 이규민을 협박했다.
이후 서준희와 윤승호가 돌아와 진실을 알렸고, 윤진아는 “내가 준희한테 부탁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김미연(길해연 분)은 “너는 왜 이리 맹탕이냐”며 윤진아를 타박했다. 윤승호까지 윤진아를 몰아붙이는 가운데, 윤상기(오만석 분)만이 윤진아를 두둔했다.
답답함에 못 이긴 윤진아는 서준희를 찾아 나섰다. 하지만 서준희는 집을 비운 상태였다. 이에 윤진아는 서경선(장소연 분)과의 술자리만 갖게 됐다. 이후 서준희와의 대화가 그려졌지만, 서준희는 “누나가 단호했으면 불러도 못 온다. 그게 상식이다”라며 반박만 하고 윤진아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윤진아의 고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윤진아는 회사에서도 면박을 당하며 궁지에 몰렸다. 또 이규민은 윤진아에 대한 집착을 못 버리고 계속해서 난감한 상황을 만들었다. 이에 윤진아는 가맹점주에 신세를 한탄하는 방법으로 일을 처리하고 이규민에 “각자 잘 살자”며 단호하게 돌아섰다.
이 가운데 서준희는 윤진아에 가졌던 오해를 풀었다. 그는 윤진아가 이규민을 정리했으며, 오해를 풀기 위해 자신을 찾아오기도 했었다는 사실을 알고 혼란에 빠졌다. 그리고 윤진아를 찾아 나섰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앙금을 풀고 데이트에 나서 설렘을 자아냈다.
서준희와 윤진아의 데이트는 영화로 시작해 대화로 끝났다. 둘은 영화관에서 진한 애정행각을 벌이는 커플을 보고 긴장하는가 하면, 그림 모델과 화가로 마주하며 서로를 의식했다. 또 집까지 향하는 동안 애매한 거리감을 유지한 상태로 설렘 넘치는 대화를 해 현실 ‘썸’을 느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