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평양공연, 냉면, 선배들의 투혼…잊지 말아야 할 것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백지영이 평양 공연 소감을 전하며 “다시 만나자는 약속이 지켜지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다녀왔습니다. 표현하기 힘든 감정으로 부른 노래들을 이해하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라고 인사를 전한 후 “평양공연, 평양냉면, 선배님들의 투혼.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다 떠나서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라던데 이번 공연이 그 많은 걸음들 중 한 걸음이라면 그걸로 좋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백지영은 지난 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봄이 온다’ 무대에 올라 자신의 히트곡 ‘총 맞은 것처럼’ ‘잊지 말아요’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열창했다.
한 차례 공연 후 옥류관을 찾아 냉면 먹방을 선보이기도 한 그는 “무대만큼이나 냉면도 기다렸다. 기대 이상”이라고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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