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이불밖은 위험해' 강다니엘이 '집돌이'로서의 맹활약을 예고했다.
5일 첫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이불밖은 위험해'에서는 김민석, 로꼬, 이필모, 이이경, 탁재훈, 시우민 등 집돌이들의 어색한 만남이 그려졌다.
그 가운데 방송 말미에는 스케줄을 마치고 뒤늦게 숙소에 도착한 강다니엘의 모습이 그려졌다.
파일럿에 이어 정규 편성에도 '집돌이'로 합류한 '원년 멤버' 강다니엘은 밤 늦게 숙소에 도착했다. 하지만 다른 멤버들은 이미 천문대 구경은 나간 시각. 숙소에는 아무도 없었다.
덕분에 강다니엘은 숙소를 둘러보며 '원샷'을 받을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강다니엘은 멤버들의 물건을 둘러보며 탐정으로 빙의, "40대나 30대 후반일 것", "이 방을 지금 혼자 쓰고 있을 것이다. 연장자이실 확률이 높다" 등의 추리를 펼쳤다.
이후 강다니엘은 홀로 숙소에서 저녁을 차려 먹었다. 그는 급한 마음에 물이 끊지도 않은 냄비에 면을 넣는가 하면, 물이 끊기를 기다리는 중에도 계속해서 젤리를 먹었다.
강다니엘은 "스케줄 하면서 한 끼도 못 먹었기 때문에 죄송하지만 저 먼저 먹겠다"고 셀프 카메라를 진행했다. 강다니엘의 폭풍 먹방이 돋보인 방송 마무리였다.
본격 등장에 앞서 강다니엘은 파일럿에 이어 정규에도 출연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워너원 멤버들에게 "내가 메인 MC다"라고 선언했다. 하지만 내레이터 장기하는 "우리 프로그램은 MC 없는데?"라고 잘라 말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한편 '이불 밖은 위험해'는 집 안에 있
파일럿 당시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정규 편성된 '이불 밖은 위험해'가 향후 집돌이들의 케미스트리를 통해 어떤 웃음을 선사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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