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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한끼줍쇼’ 장윤주와 한현민이 오랜 무응답 끝에 한 끼 입성에 성공했다.
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모델 장윤주와 한현민이 밥 동무로 출연했다.
이날 한 끼 멤버들은 왕십리 도선동으로 한 끼 여정을 떠났다. 이들이 향한 곳은 무려 6000세대에 달하는 ‘아파트 숲’이었다. 이에 규동 형제는 “이렇게 넓은 곳에서 밥 한 끼를 못 먹겠냐”며 자신만만함을 표했다.
이어 장윤주와 한현민의 벨 누르기 도전이 그려졌다. 장윤주는 당황하지 않고 자기소개와 프로그램 설명을 이어갔고, “저희에게 따뜻한 밥 한 끼 대접해주실 수 없겠냐”고 물었다. 하지만 첫 도전은 실패로 끝났다.
이에 장윤주의 도전을 지켜보던 강호동은 “전략 미스다”라고 탄식했다. ‘대접’이라는 표현이 시청자 입장에서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 것. 이경규 역시 “이번 판은 네가 다 망쳐놨다”면서 장윤주를 타박했다. 장윤주는 “다시 해 보겠다”며 의지에 불탔다.
하지만 의욕과 달리 누르는 집마다 부재중인 상황이 발생했다. 특히 한현민은 계속해서 무응답을 받아 의도치 않은 침묵을 이어갔다. 규동형제조차 “역대 급이다”라며 당혹을 표할 정도. 이에 한 끼 멤버들은 “아직 입주를 안 했나 보다”라는 판단을 내리고 이동했다.
이후 한 끼 멤버들의 기적적인 한 끼 입성이 그려졌다. 강호동과 한현민이 한 끼 입성을 허락받은 순간, 이경규와 장윤주 역시 한 끼 입성에 성공한 것. 이경규는 강호동 팀에 한 끼 입성을 자랑하러 갔다가 “뭐야. 된 거야?”라고 물으며 실망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호동과 한현민 식구의 저녁 한 끼가 공개됐다. 이들은 고추장찌개와 푸짐한 반찬에 감탄하며 폭풍 식사를 이어갔다
한편 이경규와 장윤주는 집주인 부부의 큰 아들의 말빨에 감동을 표하며 화기애애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들의 저녁은 건강한 백반 한 상으로, 식사 내내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