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와이키키’ 정인선, ‘숨바꼭질’ 술버릇X김정현에 취중진담 “미워하지 마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 정인선의 술버릇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15회에서는 한윤아(정인선 분)의 기괴한 술버릇이 그려졌다.
이날 한윤아는 강동구(김정현 분)와 함께 장을 보다 막걸리를 마시고 취했다. 강동구는 “그때 윤아씨의 술버릇을 알았다면 막걸리를 마시게 하지 않았을 거다”라고 독백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밝혀진 한윤아의 술버릇은 ‘숨바꼭질’이었다. 한윤아는 강동구에 “우리 숨바꼭질 할래요? 저 숨바꼭질 진짜 좋아한다”면서 실실 웃었다.
이에 강동구는 “무슨 숨바꼭질이냐”면서 돌아섰다. 그사이 한윤아가 사라졌다. 강동구는 한윤아를 찾아 시장을 뛰어다녔고, 자꾸 사라지는 한윤아를 허리에 묶어 끌고 다니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면서 강동구는 “윤아씨 제발 정신 차려요”라고 한윤아를 다그쳤다. 그러자 한윤아는 “동구씨 화내는 거냐”면서 울먹였다.
이어 한윤아는 강동구에 “나 때문에 많이 힘들죠. 근데 제가 겁이 나요. 또 상처 받을까봐 겁이 나요. 그러니까 동구씨 나 미워하면 안 돼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