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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이진욱 사진=무브먼트 |
2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는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의 언론시사회가 개최된 가운데 이광국 감독, 이진욱, 서현우가 참석했다.
이진욱은 2016년 7월 성폭행 논란에 휩싸였지만, 같은 해 9월 혐의없음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진욱은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30대 여성 A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고 했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2년을 구형받았다.
이 시기에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의 시나리오를 받고, 촬영에 임했다. 이에 이진욱은 “시간 지나면서 인생 살면서 곤경이 몰아칠 순간이 있다고 하더라. 곤경이 지나기를 얌전히 기다리는 말을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특별한 노력을 하지 못할 때도 있다. 그 곤경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다”라며 경유 통해 느낀 바를 밝혔다.
또 그는 “제가 처했던 상황에 도움을 받았다”고 말하며 “제 모습을 그대로를 내놓을 수밖에 없는 이진욱 그대로였다. 단순하고, 순수하게 경유였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진욱은 SBS ‘리턴’ 제작진과의 불참으로 작품에서 하차, 또 영화 홍보 일정에 참석하지 못한 고현정에 대해서는 “시간이 지나면 많은 것이 제자리에 찾아놓을 거 같다. 시간은
한편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한 때 소설가를 꿈꿨으나 지금은 대리 기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경유(이진욱 분)와 촉망받는 소설가이지만 도무지 새로운 글이 써지지 않는 유정(고현정 분)의 우연한 재회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2일 개봉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