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기억해` 이유영 "청소년이 잘못된 성 인식에 대한 심각성 알았으면"

↑ 이유영. 사진| 채널A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배우 이유영이 청소년들에게 몰래카메라, 성폭행 등 잘못된 성 인식에 대한 심각성을 알아주길 당부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천만홀릭 커밍쑨'에서는 영화 '나를 기억해'의 배우 장혁진과 김희원이 출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이유영은 함께하지 못했으나 별도 영상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이유영은 "제가 맡은 서린이라는 역할은 과거 상처가 있어 트라우마로 숨어 사는 캐릭터다, 약혼자와 결혼을 앞두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과거 몰카와 비슷한 사건을 겪고 맞서 싸우는 인물이다"라고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이유영은 "요새 이러한 범죄가 많다. 특히 청소년 여러분이 몰카와 성폭행 등 잘못된 성 인식에 대한 심각성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말한 뒤 "또 익명으로 댓글을 쓰는 시스템이 발달되다 보니 피해자가 많은 것 같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진행을 맡은 신동엽은 "이런 몰카를 찍는 행위나 헤어진 후 이런 몰카로 협박하는 것을 싫어한다"고 몰카에 대한 생각을 말했고 김희원 또한 "죽여버리고 싶다는 말로도 부족한 것 같다"고 밝혔다.
김희원과 장혁진은 "영화 '나를 기억해'를 통해 사회적으로 이런 범죄가 줄어들고 변화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4월 19일 개봉하는 영화 '나를 기억해'는 의문의 연쇄 범죄에 휘말린 여교사와 전직 형사가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로 '몰카 범죄'의 심각성을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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