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측 “조이, 레드벨벳 평양 공연 불참…드라마 촬영 소화”(공식입장)

↑ 레드벨벳 조이 평양 공연 불참 사진=DB

[MBN스타 백융희 기자] 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평양 공연에 참석하지 못한다.

레드벨벳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0일 오후 MBN스타에 “출연 요청을 받았을 당시, 기존에 있던 스케줄을 조율해 레드벨벳 멤버 전원이 참석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기로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이번 평양 공연 일정이 짧지 않아, 드라마 제작 일정상 조이가 촬영에서 빠지면 정상적으로 방송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전달받아, 아쉽지만 최종적으로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조이는 현재 방송 중인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의 여주인공으로 출연 중이다. 촬영이 지속되는 만큼, 평양 공연 참석이 어려운 상황인 것.

레드벨벳을 비롯해 우리 공연단은 31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평양을 방문해 단독 공연, 남북 합동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레드벨벳은 ‘빨간 맛’, ‘배드 보이(BAD BOY)’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