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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론 디아즈. 사진|영화 `로맨틱 홀리데이` 스틸컷 |
할리우드 스타 카메론 디아즈(46)가 은퇴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29일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등은 카메론 디아즈의 은퇴 관련 인터뷰를 보도했다. 최근 카메론 디아즈 은퇴와 관련, 셀마 블레어,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 등이 언급했다. 세 사람은 2005년 영화 '피너츠송'에서 호흡을 맞춘 뒤 절친한 사이가 됐다.
카메론 디아즈는 “나는 정말 문자 그대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다”고 이야기했고,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는 “나 역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다. 절반은 은퇴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몇 년간 연기하지 않고 엄마로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메론 디아즈는 “엄마로 지내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나는 거의 무너지고 있다. 나야말로 은퇴한 셈이다. 실제로 은퇴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1일 셀마 블레어는 영국 '메트로'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카메론 디아즈와 함께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눈 결과 그는 영화계에서 은퇴할 생각이라고 한다. 지금 생활이 행복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카메론 디아즈 은퇴설이 불거진 바 있다.
이후 셀마 블레어는 13일 자신의 SNS에 “인터뷰 발언은 농담이었다. 카메론 디아즈는 은퇴하지 않는다. 나도 카메론 디아즈 대변인에서 은퇴하겠다”고 농담과 함께 해명했다.
카메론 디아즈는 2014년 개봉된 영화 ‘애니’ 이후 활동을 중단한 상태. 약 4년간 별도의 작품활동 없이 지낸 그는 그동안 가정에 충실했다고.
카메론 디아즈는 1994년 영화 ‘마스크’로 데뷔했다. 큰 키에 금발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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