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네 똥강아지’ 김영옥, 손녀와의 세대차 “양화대교는 모르고 영동교 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할머니네 똥강아지’ 조손의 리얼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는 할머니 김영옥과 손녀 김선우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옥은 손주가 여섯 명이라며 그중에서도 특히 애정이 가는 첫 손녀에 대해 밝혔다. 27세 김선우가 바로 그 주인공이었다.
하지만 사랑하는 손녀에게도 김영옥의 촌철살인은 사라지지 않았다. 김영옥은 행동이 느린 손녀에게 “꼼꼼한 건 좋지만 울화통이 터지는 건 있다”고 말하는가 하면 손녀가 화장을 해주겠다는 말에 “자기 얼굴이나 잘하고 다니지”라고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조손의 세대차이가 그려졌다. 김선우는 운전 도중 양화대교를 지나자 김영옥에 “양화대교 노래 아시냐”고 물었다. 이에 김영옥은 “양화대교는 모르겠고 영동교는 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