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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리의 여왕2 사진=에이스토리 |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은 감각적인 연출과 배우들의 호연, 그리고 SNS 실시간 소통에 힘입어 본격적인 시청률 반등에 시동을 걸었다. 이에 지난 9회 시청률 역시 전회 대비 2.1% 상승하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8일 KBS 본관에서는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고 드라마에 힘을 보태기 위해 권상우(하완승 역), 최강희(유설옥 역)가 함께한 본방 “같이 볼래요” SNS 이벤트가 진행됐다.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9회 방송을 보면서 동시에 시청자들의 댓글을 받아 활발하게 의견을 나눴다. 더불어 중간 중간 해당 장면의 생생한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 코멘트도 덧붙이며 함께 보는 라이브방송의 묘미를 더했다.
당일 현장에 도착한 이들은 생중계를 준비하면서 “방송을 이렇게 보는 것은 처음”이라며 기대와 설렘을 드러냈고 화면을 보며 여기 sns에 보시는 분들이 들어오고 있는 것인지 관심 있게 묻기도 했다.
특히 9회의 찜질방 회동 장면을 본 둘은 촬영 날을 회상하며 "찜질방이 편해서 좀 더 있다 나오고 싶었다"고 입을 모았다. 권상우는 “저 강냉이는 어머니가 출출할 때 먹으라고 싸주신 것, 어머니 ppl이다”라고 소품에 얽힌 유쾌한 사연을 전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또한 극 중 완설 콤비가 실종된 반지를 찾기 시작, 1회의 화려한 폭탄주 제조 씬이 다시 등장하자 최강희는 “저 장면을 며칠 연습하느라
이처럼 배우들이 직접 참여해 특별한 소통방식으로 시청자들에게 한층 친숙하게 다가간 '추리의 여왕 시즌2'는 방송 종료 후 ‘완설 콤비’가 남긴 추리퀴즈로 60분간의 의미 있는 시간을 마무리 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