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웨이' 최일화.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영화 ‘신과함께2’에서 성추문으로 하차한 최일화를 대신할 배우가 확정된 가운데 그가 무명시절 겪었던 어려움이 재조명됐다.
27일 ‘신과함께2’ 측에 따르면 최일화가 맡은 캐릭터에는 배우 김명곤이 캐스팅 됐다. 오는 4월 재촬영에 돌입한다.
‘신과함께2’는 수홍과 새로운 재판을 진행하는 저승사자 삼차사의 인과연 그리고 현세의 사람들을 돕는 성주신과의 이야기다. 지난해 12월 개봉해 2018년 첫 천만관객 돌파 영화가 된 ‘신과함께-죄와 벌’에 이은 속편.
최일화는 지난달 성추행 자진 고백으로 출연 중인 드라마, 영화에서 하차하고 한국 연극배우협회 이사장, 임용 예정이던 세종대 교수직 등에서 내려왔다. 하지만 연이은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폭로로 거센 비난을 받았다.
그는 과거 자신의 무명시절을 고백하며 응원을 받았기에 더 큰 실망감을 안겼다. 지난해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그는 “연극배우를 보면서 자만한 생각으로 연극에 발을 들여놓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대가는 20년의 무명생활이었다.
최일화는 당시를 회상하며 “무명 생활 동안 생활이 많이 힘들었지만 사랑하는 아
한편, 같은 영화에서 성추문 의혹으로 하차한 오달수 역할은 배우 조한철이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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