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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수. 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주취소란혐의 등으로 입건된 래퍼 정상수(34)가 영장실질심사를 마쳤다.
정상수는 27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 출석해 30여 분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법원을 나선 그는 연합뉴스 등에 “잘못했습니다. 다시는 안 그러겠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정상수는 “죄송합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지 않았습니다”라고 짧게 말한 뒤 대기하던 경찰차에 올랐다.
정상수는 지난 22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피해자 A씨의 얼굴과 배를, 또 다른 피해자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폭행·경범죄처벌법상 관공서 주취 소란) 등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정상수는 A씨의 여자친구에게 만나자는 취지의 문자를 보냈고 A씨가 약속 장소에 따라 나가 항의하자, 정상수는 폭행을 가했다. B씨는 말리던 도중 정상수에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정상수는 지구대에서도 테이블을 발로 차는 등
한편 정상수는 지난 2009년 1집 앨범 ‘트루먼 쇼’를 발표하고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엠넷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3부터 5까지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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