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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턴 봉태규와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 iMe KOREA |
봉태규는 최근 서울 마포구 신한류플러스 프리미엄라운지에서 SBS 수목드라마 ‘리턴’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리턴’에서 봉태규는 악역 김학범 역을 연기했다. ‘리턴’의 중심축을 담당하던 4인의 ‘악벤저스’ 중 봉태규는 악의 중심에 있던 1순위 인물이었다. 오태석(신성록 분), 강인호(박기웅 분), 서준희(윤종훈 분)과는 다른 독보적 악역을 연기했다.
그 중심에는 철저한 연구와 뼛속까지 ‘악역’이어야 했던 그의 노력이 있었다. 봉태규는 “재벌이라고 해서 정장만 입는 게 아니라 캐주얼한 의상을 입었다. 특히 심각한 상황을 심각하게 바라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극 중 염미정(한은정 분)의 시체를 묻으러 갈 때 천진난만하게 했다. 몰입해서 악행을 저지르는 신들은 일상적으로 보였으면 해서 일부러 더 편하게 하려고 했다. 학범이란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존대를 안 하는 데 이 부분은 굉장히 폭력적이다. 그런 면에서 이번엔 굉장히 연기적인 만족도가 크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연기적인 만족도가 높아질수록 나름의 고충도 존재했다. 아내 하시시박은 극 중 봉태규의 모습을 보고 “완전 쓰레기”라고 언급했을 정도다.
봉태규는 “아내가 드라마
한편 봉태규는 ‘리턴’에서 분노 조절 장애에 폭력성 짙은 면모를 지닌 새로운 전형의 재벌 2세 김학범 역을 소화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