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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마당' 이순재.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배우 이순재가 실제 나이를 밝혔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이순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오유경 윤인구 아나운서는 "현역에서 활동하는 최고령 배우"라며 이순재를 소개했다. 이순재는 올해로 연기한지 63년을 맞았다.
이순재는 이 수식어에 대해 "기분 나쁘지 않다. 어떻게 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며 "대학교 3학년 때, 1956년에 연기를 처음 시작했다. 연극을 먼저 시작했다. 61년 KBS 개국 특집 프로그램인 '나도 인간이 되련다'에 출연했다"라며 연기 경력을 말했다.
이어 "1935년 함북 출생으로 돼 있는데 정정하겠다. 원래 1934년에 태어났다. 할머니가 호적 정리를 하면서 잘못 했다. 올해 나이 여든 다섯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포털사이트 프로필에 기록된 출생 이력을 바로 잡은 것.
이순재는 배우 생활 60년이 넘은 지금도,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한편, 이순재가 주연한 영화 '덕구'가 오늘(27일) 언론 배급 시사회에서 베일을 벗는다. 할아버지의 뜨거운 손주 사랑을 그린 이 영화는 오늘 4월 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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