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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의사가 나오지 않는 의학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가 오늘(26일) 베일을 벗는다.
tvN 새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극본 명수현, 연출 한상재)는 병원 드라마의 주인공은 모두 의사라는 공식화된 틀을 깨고,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그리고 실습생 등 ’코메디컬 스태프(Comedical staff):의사 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종사자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최초의 병원 드라마이다.
병원에 가면 어디선가 늘 만날 수 있었지만 유독 생소하게 느껴졌던 ’코메디컬 스태프’들의 이야기가 주축을 이룬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느 병원드라마와는 달리, 병원의 다른 직업군들에게 초점을 맞춘, 신선한 ’역발상 드라마’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상재 PD는 "항상 병원 드라마를 보면 ’왜 항상 주인공은 의사일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묵묵히 뒤에서 환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물리치료사 등의 일상을 엿보기 위해 드라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드라마 속 캐릭터들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감성과 코믹의 지루할 틈 없는 일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8부터 15까지 연출한 한상재 PD와 ’막돼먹은 영애씨’, ’혼술남녀’ 명수현 작가가 뭉쳐 만들어낼, 2018 상반기 최고의 감성코믹 드라마. ’크로스’ 후속으로 26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