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게스트와 함께하는 4주 장기프로젝트 중 1주차인 '로멘스 뺏기지 레이스'가 나왔다. 게스트로는 홍진영, 이다희, 강한나, 이상엽이 함께했다.
우선 커플 선정게임으로 시작했다. 여자들이 자신들이 잘할 수 있는 게임을 제시해 하기 싫은 짝궁과 그 게임에서 승리하면 그 사람과는 짝궁이 되지 않을 수 있게되는 규칙이었다. 이상엽은 모든 여성들에게 최다 선택을 받아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다른 남자 게스트와의 게임에서 한번도 이기지 못해 지석진과 남남커플이 되는 비극을 맞았다. 커플선정게임 결과 이다희-이광수, 홍진영-김종국, 유재석-전소민, 송지효-하하, 강한나-양세찬, 지석진-이상엽이 커플이 됐다.
오늘의 본격적인 게임은 커플들이 가져간 다이아가 최고 갯수이거나, 최소 갯수, 그리고 다른팀과 동률일 경우 몸서리 여행지로 가는 것이었다. 첫번 째 게임인 버스안 낱말이어 말하기 게임에서는 이광수, 이다희 커플이 승리했다. 처음 제작진이 동률인 팀이 3팀있다고 말한것을 기억한 이광수, 이다희 커플은 유재석커플의 다이아를 확인한 후 자신들과 같은 10개인 것을 보고 자신들의 다이아 3개를 옮겼다. 하지만 제작진은 "여전히 동률인 팀이 2팀"이란 것을 말해주고 난후 이광수, 이다희는 혼란에 빠졌다. 이해하지 못하는 이다희에 이광수는 "너 배 한대 맞을래"라고 말하며 답답해 했다.
두번 째 게임은 '그림으로 말해요'게임이었다. 그림주제를 모르는 마피아 두명과 주제를 아는 시민 네명과 그림을 이어그려서 마피아를 색출해내는 것이 규칙이었다. 첫번 째 주제어는 마이크였다. 마피아가 된 이다희는 아무것도 모른 채 'ㅋㅋㅋ'를 써서 멤버들을 헷갈리게 했다. 김종국은 "마이크라는 것을 알아서 쓴거 아니냐"라고 물었지만 이다희는 "아무것도 몰라서 그랬다"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첫번째 게임에서는 마피아를 색출하지 못했다.'그림으로 말해요'게임에서는 하하, 송지효 팀이 1등을 했다.
이어서 멤버들은 점심을 먹었다. 상중하로 나눠 팀마다 메뉴가 다른 음식을 먹었다. 이광수는 중식단인 건강음식을 먹으며 "아 고기 진짜 먹고 싶다"고 말하며 고기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고기를 먹던 전소민은 "발가락 꼬집기에서 이기면 고기 한점을 주겠다"고 말해 멤버들을 자극했다. 이상엽과 이광수는 고기 한점을 위한 발가락 꼬집기 게임을 했다. 둘다 비명을 지르지는 않았지만 결과는 이상엽의 승리였다. 억울해 하는 이광수에게 전소민은 "이상엽이 잘생겨서"라고 말해 이광수를 화나게 했다.
'로맨스 뺏기지'의 최종 미션은 '순위로 말해요'였다. 설문조사 1위 답변을 가장 많이 맞춘 팀이 이기는 것이었다. 첫번 째 문제는 '가끔 점이 뚝 떨어지는 남자들의 말'이 무엇인지 맞추는 것이었다. 하하가 "그래 내가 잘못했다고 치자"라고 말하며 1번 보기를 말했다. 여자 멤버들은 "기분 나쁘다"며 1번으로 기울어지는 분위기였다. 나머지 보기에는 반응이 미지근했다. 김종국은 이 모습을 보고 "말이 아니라 사람을 보고 싫다고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해 하하를 민망하게 했다.
최종 다이아 갯수로 몸서리 여행이 확정 된 커플은 4커플이었다. 최저 갯수는 이상엽, 지석진 커플이었다. 이어서 발표된 최고 갯수 팀은 이광수, 이다희 커플이었다. 첫번 째 게임에서 유재석 커플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