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지담 논란 사진=DB |
육지담은 23일 자신의 SNS에 “얼른 미국 다시 가고 싶구나. 이제 괜찮아”라며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육지담이 자신의 블로그 등을 통해 누군가를 겨냥, 경고하는 뉘앙스는 없었다.
육지담은 지난 21일 자신의 블로그에 “지난 달 2월 LA에 있을 때 몇십 대의 차와 일당들이 나를 따라다녔다”면서 “그동안 YMC, CJ는 내 연락도 받지 않고 연락을 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대기업의 횡포와 CJ, YMC 측의 사과와 해명 소속 가수들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문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CJ E&M 측 관계자는 “육지담 씨와는 지난해 가을 상호합의하에 전속계약을 해지한 후 회사 차원에서 컨택한 바 없다”면서 “무엇을 어떻게 사과하기를 원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YMC 측 역시 “어떤 사과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후 육지담은 “예전에 소속사에 있을 때 이사님이랑 했던 카톡들. 2016년 11월에 CJ E&M 가서 나한테 가능성 없어 보이고 투자 안 해주고 일 안 해줄 거면 풀어달라고 울고불고 했을 때 함께한 E&M 대표님~ 그때 방안에서 한말 다 녹음했어요! 국장님이랑도 택시 안에서 한 대화 다 녹음했어요. 그리고 최근 일들까지 사진 찍어 놨어요”라는 말을 했다.
이어 육지담은 과거 출연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출연 영상을 올리며 “날 이용하던 프로그램”이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또 다시 한 번 자신의 블로그에 “응~ 눈감고 귀 막아~”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육지담은 “회사 없이 백 없이 매니저 없이 공연하러 처음 간 미국이었다”면서 “공연이 끝나고 받은 명함 한 장. 과거 빌보드 1위 래퍼랑 콜라보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살아본 척만 하는 너희가 무슨 수로 하겠어 그치”라며 “내가 다 ‘듣.보.잡’이라서 그런 콜라보도 잡혔나보다. 고척돔 공연도 그렇고”라고 덧붙였다.
또 육지담은 “근데도 내가 못했지, 왜 못했을까”면서 “내가 이래도 이용해 먹는 걸로 보이면 진짜 너네는 절이나 들어가세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육지담은 지난 2월 자신의 SNS 계정에 강다니엘과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