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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이태임이 돌연 은퇴를 선언한지 이틀째다. 소속사가 진위 여부를 파악하고 있지만 이태임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이태임은 추가로 자신의 입장을 밝힐까.
이태임은 지난 19일 오전 자신의 SNS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 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은퇴를 암시하는 글에 소속사는 당황스러움을 표시했다. 이태임의 소속사 측은 “이태임의 은퇴 관련 글을 소속사에서도 전혀 몰랐고, 기사를 통해 접했다”며 “그녀가 활동 중 힘들어한 건 알았지만 이렇게 글을 올릴 줄은 몰랐다. 진상을 파악해야 할 것 같다”며 확인에 나섰다. 그러나 이틀이 지난 지금까지 이태임은 연락두절상태다.
이태임은 최근까지 가감없이 일상을 공개했던 MBN '비행소녀'에서도 자진 하차 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소녀’ 측은 “이태임이 최근 개인적인 이유로 제작진 측에 자진 하차 요청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고 알렸다.
그간 이태임은 방송을 통해 악플과 루머로 괴로웠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글래머스타로 데뷔한 뒤 수위높은 댓글이 항상 그를 쫓아다녔기 때문. 여기에 2015년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 도중 걸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과 욕설 시비에 휘말리며 방
2017년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 출연하며 배우로 재기에 성공한 이태임이다. 아직까지 소속사와의 계약이 1년여 정도 남아있는 상황. 갑작스런 이태임의 은퇴 선언에 일각에선 또 다른 루머를 언급하고 있다. 이태임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하며 루머와 현재 상황을 타계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