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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가 감우성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이하 ‘키스 먼저’)에서는 안순진(김선아 분)가 손무한(감우성 분)의 프러포즈를 재차 확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무한은 “결혼합시다. 하자고 결혼”이라고 돌발 프러포즈를 했다. 이에 당황한 안순진은 “왜 갑자기 결혼을”이라면서 앞서 이미라(예지원 분)와 통화하며 “사랑 말고 결혼만. 나는 기생충. 손무한은 내 숙주”라고 말한 걸 떠올렸다. 손무한은 자신의 집 앞에서 “시간이 아까워서. 0623. 열어요 순진씨가”라고 말했다.
이어 안순진이 “다시 한 번 말해 달라”고 했고 손무한이 “결혼하자는 말?”이라고 되물었다. 이에 안순진은 “전화로 고래고래 질렀던 말. 내 말 안 들려? 어
안순진은 “사랑할게요. 오래오래. 시작이 어렵지 잘해요 나도. 잘할 수 있다. 당신이라면”이라며 손무한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이면서 한지붕살이를 시작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