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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의 반격이 통했다. 손예진·소지섭 주연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말 사흘간(16~18일) 스크린 1162개(1만4780회 상영)에서 68만2768명을 모았다. 가장 높은 좌석 점유율(24.6%)과 함께 매출액 점유율 역시 44.6%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88만500명.
그 뒤를 이은 스릴러 '사라진 밤'은 같은 기간 스크린 776개(1만69회 상영)에서 25만1804명을 동원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16.4%, 누적 관객은 110만9250명이다. 좌석점유율은 15.4%로, 지난 주말(27.9%)보다 12.5% 하락했다.
김태리 ·류준열 주연의 '리틀 포레스트'는 스크린 587개(5870회 상영)에서 12만7446명을 모았다. 좌석점유율(15.5%)이 지난 주말(20.8%)보다 소폭 떨어졌다. 누적 관객 135만3461명.
롭 코헨 감독의 '허리케인 하이스트'는 스크린 543개(5310회 상영)에서 11만9327명을 동원해 4위에 올랐
한편 이치카와 다쿠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한국 버전으로 리메이크 해 한층 경쾌한 매력을 품었다.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