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안경점=개그맨 정태호 “멋진 아빠의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 정태호 복면가왕 안경점 사진==복면가왕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복면가왕’ 안경점의 정체는 개그맨 정태호로 밝혀졌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오빠네 이발관과 안경점이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이발관과 안경점은 녹색지대의 ‘사랑을 할꺼야’를 선곡해 하모니를 맞춘 가운데, 대결 결과는 이발관이 2라운드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안경점은 클릭비의 ‘Dreaming’을 부르며 얼굴을 공개하기 시작했다. 가면을 벗은 안경점의 정체는 정태호로 밝혀졌다.

정태호는 “2년 정도 홍대에서 연극을 하고 있다. 방송은 오랜만이다”라며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연기, 극본, 연출까지 직접하고 있다. 거기서도 사실 여장을 하고 있다. 그래서 안 되나보다. 첫 아이가 다섯 살이고 둘째가 돌이 지났다. 첫 아이한테 TV를 잘 안보여준다. 여장을 매번 해서. ‘복면가왕’ 무대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멋진 아빠의 모습이지 않을까 해서 꼭 보여주고 싶다”라고 ‘복면가왕’ 출연 이유를 전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