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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유인촌 전 문화부장관이 검찰 조사를 마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마중해 화제가 됐다.
15일 오전 6시 22분께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마치고 21시간 만에 귀가했다. 자택인 서울 논현동에 도착한 이 전 대통령을 마중한 측근 인사 중 유인촌 전 문화부장관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유인촌 전 장관은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6기로 데뷔 후 MBC 드라마 ‘강남가족’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그는 1980년대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김회장의 둘째아들 역으로 출연, 큰 사랑을 받았다.
1991년에는 KBS2 주말드라마 ‘야망의 세월’ 남자 주인공 이명박 역할을 맡으며 이명박 대통령과의 인연이 시작됐다. 이 드라마는 현대건설 당시 사장이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중동건설 신화를 모델로 한 작품이다.
교수로도 재직했다. 1997년부터 2004년까지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서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의 아들 남윤호도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
유인촌은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한 후 본격적으로 정치에 뛰어들었다. 그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했다. 하지만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호화 연예인 원정 응원단을 만들어 체류기간 10일 동안 약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은 뇌물 수수, 횡령 등 혐의로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 14일 역대 대통령 중 다섯 번 째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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