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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이 화요일 밤을 평정했다.
13일 방송한 SBS ‘불타는 청춘’은 1부 6.0%(가구시청률 수도권 기준), 2부 4.9%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수성했다. 같은 시간에 방송한 MBC ’PD수첩’은 4.1%, KBS2 ‘하룻밤만 재워줘’는 3.7%, tvN ‘달팽이호텔’은 0.8%,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1.5%를 기록했다.
이날 6.8%로 최고의 1분을 끌어올린 주인공은 시골소녀에서 원시소녀로 진화한 박혜경에게 돌아갔다. 그녀는 돌을 가져다가 즉석에서 솥뚜껑 돌화로를 만들어 주위 친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고등어를 구우려는 강수지에게 “저에게 5분만 주시면 불을 피울게요”라며 순식간에 돌화로 불을 지폈다. 그런 혜경을 보며 김국진은 “혜경이는 자연인이다”, “이런 데서 살아도 아무 문제없을 것 같다”며 그녀의 다재다능함에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꽁냥꽁냥 사랑꾼 김국진이 평소 ‘사랑해’라는 말을 자주 한다는 강수지의 비밀 고백이었다. 김광규가 “국진이 형은 사랑한다는 말을 하냐”고 묻자 강수지는 “자주한다. 전화할 때마다 말한다.
한편 다음 주 방송분에는 새 친구로 개그우먼 송은이가 합류할 것이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냈다.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