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사부 이승훈 "너무 힘들어 죽고 싶다 느끼기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원태성]
새 사부 이승훈이 금메달을 따기까지의 역경을 이야기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영웅 이승훈이 새 사부로 나서 멤버들과 함께했다.
함께 버스로 이동하며 이상윤은 이승훈에게 "장거리선수들이 경기 하는 것을 볼 때마다 힘들어 하는 모습이 느껴져서 안타까웠다. 죽을 것 같다는 생각해본적 없느냐"라고 물었다. 이승훈은 "죽을 것 같다가 아니라 경기를 하다보면 죽고 싶다라고 느낄 정도로 힘들다"라고 답했다. 이승기는 "그렇게 훈련을 하고도 경기를 할 때 힘들구나"라며 이승훈의 노력에 감탄했다.
이어 이승훈은 스케이트화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선수들의 스케이트화는 석고로 떠서 만들어 맞춤형이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그럼 엄청 비싸겠네요"라며 "근데 선수들은 맨발로 타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육성재는 "맨발로 타면 맞춤형이라고 해도 살이 까지지 않나요"라고 물었다.
이승훈은 굳은살이 박힌 발을 보여줬다. 멤버들은 또다시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이승기는 이승훈의 발을 자신의 발과 비교하며 "내 발은 여자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