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홍상수 결별설에 누리꾼 질타…”주홍글씨 달고 살아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결별설의 불거졌다.
9일 한 매체는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한 달 전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영화 관계자는 "홍상수 감독이 김민희의 미래를 무척 걱정했다"고 전했다는 것.
두 사람의 결별 징후는 올해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감지됐다고도 했다. 지난달 25일 폐막한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풀잎들’로 초청된 홍 감독은 김민희와 동반 참석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단독으로 참석했다는 것.
하지만, 영화 관계자들은 김민희가 베를린영화제 공식석상에 함께 서지만 않았을뿐, 함께 베를린을 찾았다며 결별에 무게를 싣지 않고 있다. 홍상수 감독, 김민희 측 확인도 되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불륜 관계로 발전했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해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김민희와 관계에 대해 "사랑하는 사이"라고 공표한 바 있다.
두 사람의 결별설에 누리꾼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내고 있는 상황. “가족에게 큰 상처를 주더니 이게 뭐냐”, “불륜까지 저지르며 사랑한다더니 고작 이러려고 바람피운 것이냐”, “주홍글씨 달고 살아야 한다”, “제목과는 달리 지금은 틀리고 그때가 맞다” 등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아내 조 모 씨와 이혼 소송 중이다. 홍 감독은 아내 조 모 씨에게 이혼을 요구했지만 조 씨가 이를 완강히 거부해 결국 법적 소송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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