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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하나 왕빛나=KBS2 인형의 집 방송화면 |
8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9회에서는 홍세연(박하나 분)이 유학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경혜(왕빛나 분)가 약 부작용으로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또 한번 사고를 친다. 이후 그는 집에 돌아 와서도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장대 위 물건들을 내동댕이 치고 화를 내며 울음을 터뜨리는 등 이상 증세를 보였다.
금영숙(최명길 분)은 은경혜를 얼싸안고 위로했고 반면 장명환(한상진 분)과 김효정(유서진 분)은 은회장의 재산을 노릴 속셈으로 은경혜를 하와이로 요양 보내기 위해 계획을 세웠다.결국 은회장은 두 사람에 계략에 넘어갔고 은경혜는 눈물을 흘리며 "하와이에 가기 싫다"며 "잘못했다. 다시는 사고치지 않겠다"고 애원했다.
결국 은회장은 은경혜의 부탁을 들어줬고 원하는 것을 물었다. 이에 은경혜는 홍세연이 필요하다고 했다.
반면 금영숙은 집으로 돌아가 홍세연에게 “일 그만두고 유학가 엄마가 그랬지 더 늦으면 안 된다고. 아무 소리 말고 엄마 하자는 대로 해 가 유학, 네 엄마 반평생 가사도우미 일하고 살았다고 너까지 그렇게 살래? 남한테 고개 숙이고 무시 당하면서?”라고 설득했고, 홍세연은 결국 유학을 결심했
한편 ‘인형의 집’은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의 애끓은 모정으로 뒤틀어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은 드라마로 가족과 자신의 꿈을 위해 돌진하는 명품 캔디 퍼스널 쇼퍼 홍세연이 표독함만 남은 쇼핑중독 재벌3세 은경혜와의 악연 속에서 복수를 감행하며 진실을 찾는 이야기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