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신성록, 박진희에 총 겨냥하며 “시신은 어디에 빼돌렸냐” 협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리턴' 신성록이 총을 꺼내들었다.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 23회에서는 오태석(신성록 분)이 최자혜(박진희 분)를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태석은 최자혜가 설치한 도청 장치를 역이용해 최자혜를 불러냈다. 그는 최자혜에게 “당신 뭐냐. 누구냐. 우리한테 왜 이러냐”고 물었고, 최자혜는 “그건 당신이 직접 알아내라”고 웃으며 답했다.
이에 오태석은 “우리가 뭔가 당신한테 실수했나? 실수했다면 보상할게”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최자혜는 눈시울을 붉히며 감정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자혜는 금세 감정을 갈무리하고 “보상은 김병기 씨 가족한테 해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참, 김병기 씨 시신은 찾으셨냐”고 물어 오태석을 분노케 했다.
이에 오태석은 총을 빼들고 최자혜를 겨냥하며 “김병기 시신 어디에 빼돌렸냐”고 물었다. 최자혜는 협박당하면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았다. 그는 “내가 여기서 죽으면 그야말로 완벽한 밀실 살인인데 감당할 수 있겠냐”고 물으며 맞서 긴장감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