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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남자 오수 이종현 사진=방송 캡처 |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OCN 월화 로맨스 ‘그남자 오수’ 2회에서는 가업 물려받기를 내키지 않아 하는 오수(이종현 분)를 통해 가문을 둘러싼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극의 재미에 시동을 걸었다.
극 중에서 오수는 MIT공대 출신의 천재이자 성공한 벤처 사업가로 업계에서 치열한 러브콜까지 받는 잘나가는 공학박사다.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학교 선후배 사이인 남대표(최대철 분)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외모뿐만 아니라 뇌까지 섹시한 남자로 방송 2회 만에 여심을 사로잡으며 새로운 썸남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오수는 꽃가루로 사람들의 마음을 이어주는 가업의 계승자로도 선택받은 터. 이는 먼 조상 때부터 오수의 할아버지(박근형 분)와 돌아가신 아버지(원기준 분)까지 이어오고 있지만 오수는 현재 하는 일에 더 애정을 쏟아 집안의 일은 뒷전인 상황.
그런 오수에게 할아버지는 “너도 잘 알지? 나무의 법을 지키지 않으면 계승자가 어떻게 되는지”라고 경고를 전하며 “나무가 사라지면 너도 나도 끝이야”라고 덧붙여 나무의 범상치 않은 위력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오수의 가슴팍과 할아버지의 손등에 새겨진 나무는 이들에게 있어 가업의 계승이 지워지지 않는 문신처럼 거부할 수 없는 숙명임을 암시, 이에 대한 궁금증을 무한 자극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케 했다.
특히 오수의 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