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이진욱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4월 12일 개봉 확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고현정 이진욱 주연의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감독 이광국)이 4월 12일 개봉을 확정짓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탈출하던 어느 겨울 날, 영문도 모르고 갑작스럽게 여자 친구에게 버림받은 경유(이진욱). 그리고 그런 경유 앞에 불현듯 나타난 소설가 유정(고현정)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이다.
이날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여자친구가 말도 없이 이사를 가면서 버림받은 경유의 허탈한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소설가를 꿈꿨으나 대리기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경유가 옛 연인이었던 유정을 대리기사 손님으로 우연히 만나는 모습이 그려져 이들의 그려나갈 러브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호랑이보다 무서운 너를 다시 만났다’라는 카피문구는 경유와 유정 사이에 과연 어떤 사연이 숨어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로맨스 조', '꿈보다 해몽' 등 전작을 통해 스토리텔링의 마술사로 인정받은 이광국 감독의 신작으로 제47회 로테르담영화제 공식초청, 제24회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경쟁 섹션 공식 초청, 제36회 뮌헨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등 해외 유수 영화제뿐만 아니라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까지 초청 받으며 작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오는 4월 12일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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