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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 로맨스 윤박 윤두준 김소현 사진=방송 캡처 |
6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에서는 지수호(윤두준 분)가 라디오팀이 해체된 소식을 듣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지수호(윤두준 분)는 기자들을 피해 묵고 있던 호텔로 송그림(김소현 분)을 불러냈다. 송그림은 이상하다고 말하며 거절했으나 지수호의 계약서 언급으로 인해 결국 호텔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후 방을 나서던 두 사람은 호텔 복도에서 진태리(유라 분)와 마주했다. 진태리는 “둘이 진짜 사귀는 거냐. 둘이 호텔도 막 드나들고 그러는 거냐”라며 송그림의 뺨을 때렸다.
이에 송그림은 “참 불쌍하다. 저번부터 지수호 씨 때문에 저한테 함부로 행동하시는데 자꾸 이러시면 안 참는다”라고 말했다.
지수호는 라디오 팀 해체가 자신 때문이라는 이유를 알게 됐다. 송그림을 찾아간 그는 “나 때문에 네가 좋아하는 라디오 그만두게 됐다고 왜 말 안했냐. 네가 그렇게 좋아 죽는 라디오 나 때문에 없어졌다는데 아무 말도 안했냐. 내가 맨날 기사로 내 소식 전해 듣는 것처럼 내 기분이 어떤지 아냐”라고 속상해했다.
송그림은 “말하면 지수호 씨 속상할까봐 그랬다”라고 털어놨다. 지수호는 “니네끼리 뭘 해결할 수 있는데”라고 답했다.
자신이 해결하겠다고 밝힌 지수호는 강희석(이원종 분)을 찾아가 대표님을 직접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강희석은 라디오 팀을 부활시켰지만 새벽 4시 방송에 걱정을 드러냈다.
이를 알게 된 지수호는 방송을 반대했다. 이에 송그림은 “새벽 4시 라디오 같이하면 안 되냐. 무리한 부탁하는 거 아는데 언제부턴가 지수호씨 말고 다른 사람 상상이 안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새벽4시에 방송하는 거 나도 무섭고 두렵고 그렇다. 얼마나 고될지 그때는 어떤 원고를 써야하는지 나도 모르고 무섭다고. 그래도 지수호씨 목소리 믿고 용기한번 내
송그림의 진심에 지수호는 라디오를 하기로 결심했다. 생방송 직전에 도착한 그는 새벽 4시에 라디오를 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퇴근길에 지수호와 송그림은 데이트를 즐기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계획했다. 이때 나타난 이강(윤박 분)은 두 사람의 길을 막아섰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