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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우효광의 마음 씀씀이가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생일을 맞은 추자현을 위해 깜짝 파티를 준비하는 우효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효광은 추자현을 위해 케이크와 꽃다발을 가지고 등장했다. 추자현은 초를 꽂지 않고 케이크를 가져오는 우효광을 지적했다.
진짜 이벤트는 그 다음이었다. 우효광은 직접 쓴 손 편지를 꺼내 읽기 시작했다. 서투른 한국어에 의미가 잘못 전달되는 헤프닝도 있었지만, 우효광의 진심만큼은 전해졌다.
해당 편지에서 우효광은 “내 생애 두 개의 행운을 만난 것 같아. 하나는 너를 만난 것이고 또 하나는 너와 평생을 함께 한다는 거야. 바다에게도 얘기 할 수 있어 내 마음 속에 마누라가 언제나 일순위라고”라고 애정을 드러내 감동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용돈 다 써서 선물 없어. 마누라 사랑해 생일 축하해. 용돈 올려줘. 결혼 조하”라
이날 결혼 후 첫 생일을 맞는 추자현에게 마음이 담긴 손 편지를 전한 우효광의 이벤트는 어떤 값비싼 선물보다 의미 있었다. 다른 무엇보다 아내를 먼저 생각하는 우효광의 마음 씀씀이는 안방 시청자들을 훈훈하게 만들었고, ‘우블리’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 번 떠오르게 했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