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김강우, “후회 없는 배우로 남고 싶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연예가중계’ 배우 김강우가 등장했다.
2일 방송된 KBS2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김강우가 ‘김생민의 베테랑’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김강우는 ‘생고생 전문배우’라는 수식어에 대해 “어쩌다보니 그런 작품을 많이 찍었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에 나온 각종 스포츠와 운동에 “작품을 위해 배웠다”고 고백해 감탄을 안겼다.
이어 김생민은 “여기 출연한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촬영한 영화 제목이 뭐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김강우는 “말해도 되냐”고 반문하면서 “영화 제목은 ‘사라진 밤’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강우는 “여기서 멜로가 없다. 결과적으로 제가 아내를 죽였다. 아내를 죽였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김희애 선생님은 저의 뮤즈였다. 이런 작품을 통해 만나니까 정말 좋았다”고 고백해 기대를 자아냈다.
끝으로 김생민은 “30년 후 굉장히 왕성한 활동을 할 것 같다. 어떤 배우로 남고 싶냐”고 질문했다. 김강우는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구나. 가지고 있는 걸 다 하고 있구나라고 보여지는 배우. 그리고 저도 후회 없는 배우로 남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