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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영재발굴단' 한자를 사랑하는 소녀가 나타났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서는 한자 영재 9살 유은비 양이 출연했다.
이날 은비는 도서관에서 독립신문을 읽고 한자 1급 시험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은비가 한자를 외우는 방법은 공책에 한자를 두 번씩 쓰는 것이었다.
이에 제작진이 놀라 “두 번만 썼는데 공부가 끝난 거냐”고 묻자, 은비는 “이렇게만 해도 외워진다”고 자신만만하게 답했다. 한자를 딱 두 번씩만 쓰면 외울 수 있다는 것.
이에 제작진은 은비의 한자 실력을 시험했다. 은비는 제작진이 낸 문제를 모두 맞혀 감탄을 안겼다.
그리고 은비표 한자 외우기 비법이 공개됐다. 은비는 부수의 뜻을 연관시켜 자신만의 이야기를 연상시키는 방법으로 한자를 쉽게 외웠던 것이었다.
그러면서 은비는 “한자는 음이 같아도 뜻이 다른 게 정말 많다. 그래서 재미있다”면서 한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은비는 5학년 수학 문제와 각종 공부를 섭렵하
하지만 은비가 이렇게 공부에 집착하는 이유는 바로 ‘엄마’에 있었다. 공부를 엄마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도구라고 생각했던 것. 이에 은비의 어머니는 은비와 함께할 추억을 늘리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