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김윤아의 남편 김형규, ‘부친남’ 별명에 “아내 말에 토 달지 않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영재발굴단' 김형규가 출연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서는 김윤아의 남편 김형규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김형규는 “흐린 기억속의 원조 VJ, VJ계의 영재”라는 수식어로 등장했다. 그리고 그보다 김윤아의 남편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고.
뿐만 아니라 김지선은 “김형규 씨가 부친남이다. 부인 친구 남편”이라고 덧붙였다. 김형규는 “그런 말 듣는 이유가 아내 말에 토를 달지 않아서다. 아내랑 싸워서 득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김형규는 “97년도에 모 패션쇼에서 아내를 만났다. 아내가 걸어오는데 후광이 느껴졌다. 왠지 모르게 이 여성분과 결혼하게 될 것 같다는 예감이 왔다”면서 첫 만남 당시를 회상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김형규는 아들 교육법으로 “같이 노는 게 중요하다. 공부를 많이 한다고 행복해지는 게 아니다. 아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좋은 아빠다”라면서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