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영국 5인조 그룹 스파이스 걸스가 해리 윈저 왕자와 배우 메건 마크리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다.
스파이스 걸스 멤버 멜라니B는 27일(현지시간) 미국 토크쇼 ‘더 리얼(The Real)’에 출연해 스파이스 걸스가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크리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다고 알렸다. 출연진은 2001년 해체된 스파이스 걸스 멤버들의 재결합 소식에 기쁜 함성을 질렀다.
멜라니B는 “(결혼식에) 간다. 말해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 우리 다섯 스파이스 걸스가 초대를 받았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더 리얼’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멜라니B가 알린 스파이스 걸스 재결합 소식을 클립 영상으로 만들며 “스파이스 걸스가 메건 마크리와 해리왕자 결혼식에 간다. 스파이스 걸스 공연도 있을지 모른다”는 글을 게재했다.
스파이스 걸스는 최근 재결합 투어설이 일었지만 빅토리아 베컴이 “가수로는 활동계획이 없다”고 말해 무산된 듯했다. 하지만 결혼식 초청 소식으로 다시금 화제에 올랐다.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크리의 결혼식은 오는 5월 19일 윈저성에서 열릴 예정.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크리는 인권과 환경이라는 주제로 가까워져 약 1년 동안 사랑을 키웠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영국 런던에서 해리 왕자의 프러포즈를 통해 약혼했다.
스파이스 걸스는 1996년 앨범 ‘스파이스(Spice)’로 데뷔한 그룹. 히트곡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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