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즈 레드벨벳 사진=SM엔터테인먼트 |
[MBN스타 백융희 기자] 지난 2007년을 기점으로 제2세대 아이돌 붐이 일었다. 이후 약 1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수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데뷔, 활동하고 있다. 가수들이 등장하고 사라지길 반복하는 현상 속에서 여러 그룹은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찾으며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한 그룹이 컴백, 데뷔 쇼케이스에서 받는 흔한 질문 중 하나는 ‘여러 그룹 중 우리 그룹만의 차별성’에 대해서다. 쏟아져 나오는 그룹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단 시간에 대중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룹의 색’을 묻는 질문을 받는 그룹 역시 타 그룹들과의 차별성, 자신들만의 경쟁력을 언급하지만, 대중들에게 어필하기란 쉽지 않은 현실이다. 하지만 수많은 그룹 사이에서 ‘확고한’ 활동 방향성으로 그룹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그룹이 있다. 최근 ‘배드 보이(Bad Boy)’로 활동하는 그룹 레드벨벳이다.
↑ 뮤즈 레드벨벳 사진=SM엔터테인먼트 |
레드벨벳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최근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그룹 중 한 팀이다. 레드벨벳은 가수 브랜드평판 2018년 2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현재 활동하는 그룹, 솔로 가수 중 브랜드평판 4위에 오르며 그 위치를 입증했다.
제 2세대 아이돌 붐 주자를 일으킨 소녀시대를 기점으로 독특한 콘셉트로 사랑받고 있는 에프엑스f(x)의 후배 그룹이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에프엑스 데뷔 후 5년 만에 첫 선을 보인 그룹으로 데뷔부터 인기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
레드벨벳은 지난 2014년 8월 디지털 싱글 ‘행복(Happiness)’로 데뷔하는 동시에 신인상을 받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레드벨벳이 소녀시대와 에프엑스의 콘셉트를 융화한 콘셉트를 추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대중적이면서도 실험적인 콘셉트를 시도해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제 2세대 아이돌 붐 주자를 일으킨 소녀시대를 기점으로 독특한 콘셉트로 사랑받고 있는 에프엑스f(x)의 후배 그룹이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에프엑스 데뷔 후 5년 만에 첫선을 보인 그룹으로 데뷔부터 인기 시선을 끌기 시작했다.
레드벨벳은 지난 2014년 8월 디지털 싱글 ‘행복(Happiness)’으로 데뷔하는 동시에 신인상을 받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레드벨벳이 소녀시대와 에프엑스의 콘셉트를 융화한 콘셉트를 추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대중적이면서도 실험적인 콘셉트를 시도해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 뮤즈 레드벨벳 사진=SM엔터테인먼트 |
중독성 강하고 대중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아이스크림 케이크(Ice Cream Cake)’, ‘덤덤(Dumb Dumb), ’루키(Rookie)’, ‘빨간 맛’ 등을 비롯해 마이너틱한 분위기의 ‘비 내추럴(Be Natural)’, ‘7월 7일’, ‘피카부(Peek-A-Boo)’, ‘배드 보이(Bad Boy)’ 등의 음악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특히 레드벨벳은 SM 특유의 ‘콘셉트’ 면에서 수혜를 본 그룹 중 한 팀이다. 최근 몇몇 외신은 “레드벨벳의 뮤직비디오는 매력적인 패션과 아름다울 비주얼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영상이다”라고 호평한 바 있다.
레드벨벳의 팬들은 그들의 음악, 뮤직비디오 등에 숨겨진 스토리와 콘셉트를 분석하며 한 그룹만의 정체성과 세계관에 집중하고 있다. 레드벨벳은 두 콘셉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실험적인 곡도 보편화할 수 있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배드 보이’로 활동하고 있는 레드벨벳은 음원 발매 직후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할 뿐 아니라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1
또 음악 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예능 활동 등을 통해서도 친숙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데뷔 후 줄곧 성장하고 그들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레드벨벳의 미래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