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가 세상을 떠난 종현 없이 첫 무대에 올라 끝내 눈물을 쏟았다.
28일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샤이니는 지난 27일 일본 도쿄돔에서 'SHINee WORLD THE BEST 2018 ~ FROM NOW ON' 무대에 섰다.
공연 중간 샤이니 멤버 민호, 키, 온유, 태민은 세상을 떠난 고 종현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외신에 따르면 멤버 키는 "이번 라이브를 결정하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다"는 말과 함께 종현의 영상과 메시지를 언급했다. LED 모니터에 고 종현의 영상과 메시지가 등장한 가운데 키는 "이 라이브의 제목 'FROM NOW ON'처럼 우리 역시 앞으로도 노력하겠다. 또 오늘 라이브에서 종현과 함께 노래할 수 있어 몸시 기뻤다. 샤이니는 영원히 5명이고 종현을 절대 잊지 말아달라"라고 말했다.
민호 역시 "더 의지하며 더 가까운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 무대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무대도 언제든디 5명이 서 있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며 "영원히, 영원히, 종현을 기
이와 더불어 키는 자신의 SNS에 “i know you were here love you jhong(네가 여기 있다는 걸 알아. 사랑해 종현)”이라고 적고 종현을 그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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