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양익준, 日 영화 남우조연상 수상 ‘화려한 귀환’…월드 클래스의 저력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불타는 청춘’ 양익준이 오랜만에 합류했다.
2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배우 겸 영화감독 양익준이 오랜만에 여행에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양익준은 영화 ‘똥파리’로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들을 휩쓸며 월드 클래스로 자리매김한 인물. 그는 최근 종영한 OCN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에서도 약쟁이 ‘장석철’로 분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이날 양익준은 촬영장에 가장 먼저 등장했다. 그는 얼마 전 공식 결혼발표를 한 김국진, 강수지 커플의 결혼 얘기를 꺼내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양익준은 "오는 길에 검색을 해 봤다. 한편으로 부럽더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청춘들이 그간의 근황을 궁금해 하자 양익준은 2017년 일본 감독 키시 요시우키의 영화 ‘아, 황야’로 남우 조연상을 수상한 소식을 전해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2010년 일본 유명 영화 전문지 ‘키네마 준보’에서 ‘똥파리’로 감독상을 받은 것에 이어 두 번째로 주요 상을 수상하게 된 것. 오랜만에 만난 청춘들은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며 다시금 월드 클래스의 저력을 보여준 양익준을 축하했다.
양익준은 촬영 이후에 진행된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후 불청 식구들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