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추행 의혹 조민기 사진=DB |
27일 오후 조민기는 전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과문’을 전달했다.
조민기는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제 잘못이다”라며 “저로 인해 상처를 입은 모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제 잘못에 대하여 법적, 사회적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감당하기에는 버거운 시간들이 너무나 갑작스럽게 닥치다보니 잠시 부끄러운 모습을 보인 점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라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성폭행 의혹에 대해 사죄한 그는 “늦었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겠습니다. 남은 일생동안 제 잘못을 반성하고, 자숙하며 살겠다”라면서 “앞으로 헌신과 봉사로써 마음의 빚을 갚아나가겠다. 거듭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조민기는 청주대학교 학생이 배우이자 청주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던 조민기의 성추행 사실을 SNS에 폭로했고, 지난 24일에는청주대학교 연극학과 11학번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공동성명문을 발표하고 조민기의 만행을 고발했다. 또 지난 26일에는 조민기가 운영하는 사진 스튜디오 근처 카페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 성폭행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다음은 조민기 입장 전문
사 과 문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제 잘못입니다.
저로 인해 상처를 입은 모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제 잘못에 대하여 법적, 사회적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감당하기
늦었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겠습니다. 남은 일생동안 제 잘못을 반성하고, 자숙하며 살겠습니다.
앞으로 헌신과 봉사로써 마음의 빚을 갚아나가겠습니다. 거듭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