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야노 시호가 '혼내지 않는' 육아 방식을 버렸다고 밝혔다.
일본 주간지 여성자신은 27일 격투기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의 아내인 모델 야노 시호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야노시호는 지난 1월 19일 후지TV 예능 프로그램 '다운타운 나우'를 통해 공개된 '혼내지 않는 육아법'에 대한 논란에 해명했다.
당시 방송에서 야노 시호는 친구와 함께 사랑이를 데리고 신칸센을 타고 여행 했다. 사랑이는 다른 좌석으로 가서 타인의 휴대전화를 마음대로 만지는 등 가지고 놀았고 이에 함께 여행 중이던 야노 시호의 친구는 즉각 사과하고 사랑이를 자리에 다시 앉혔지만 야노 시호는 책을 읽으며 모른척 했다.
또 이날 매니저가 야노 시호는 사랑이가 햄버거의 양배추를 빼 던져도 “빼낸 것 뿐. 먹고싶지 않으면 먹지 않아도 된다”며 야단치지 않는다고 폭로해 '방치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야노 시호는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에게 메시지를 받았고 어머니에게도 야단을 맞았다"며 "지금은 내 육아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유치원 교사와 여러 번 면담을 했고, 남편과도 둘이 얘기해 지금까지의 (육아) 방식을 재검토했다"고 '혼내지 않는 육아법'을 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사랑이가 '엄마 무서워'라고 말할 만큼 혼낸다"며 달라졌음을 드러냈다.
야노 시호는 또 "이번 봄부터 딸도 1학년이다. 이미
한편, 일본의 톱 모델 야노 시호는 지난 2009년 추성훈과 결혼해 결혼 2년만인 2011년 딸 사랑 양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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