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키스 먼저 할까요'가 월화극 1위에 올랐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5, 6회는 각각 9.7%와 11.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라디오 로맨스'는 3.7%, MBC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은 2.3%의 시청률로 뒤를 이었다.
이날 방송된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는 손무한(감우성)과 안순진(김선아)이 서로 조금씩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손무한은 자신의 아래층에 사는 사람이 안순진이라는 사실을 알고 더욱 그녀를 신경 쓰게 됐다. 반면 아직까지 이 사실을 모르는 안순진은 지난 번처럼 손무한 마음에 들기 위해 승무원 유니폼 차림으로 나타났다. 둘은 대화를 나눴고, 손무한은 안순진에게 자신이 기억나지 않는지 물었다.
돌아가는 길, 손무한은 안순진의 캐리어에서 자신이 6년전 비행기에서 줬던 사진을 발견했다. 안순진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6년 동안 손무한의 사진을 들고 다닌 것. 사진을 뚫어져라 바라보는 손무한을 향해
손무한과의 기억이 떠오른 안순진은 그를 찾아갔다. 그리고 기억이 떠올랐음을 털어놓으며 두 사람은 술잔을 기울였다. 점점 더 가까워진 두 사람은 술기운에 속 마음을 털어놓았다. 급기야 6회 엔딩에서는 안순진이 손무한에게 “우리 잘래요?”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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