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장인으로 불리는 '엽기적인 그녀'·'클래식' 곽재용 감독의 신작 '바람의 색'이 오는 4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엽기적인 그녀''클래식'의 곽재용 감독이 일본 최고의 라이징 스타 후루카와 유우키와 함께한 로맨스 '바람의 색'이 오는 4월 개봉을 확정했다. 지난해,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월드 판타스틱 블루 후보로 선정되며 전 회 매진을 기록한 화제작 영화 '바람의 색'은 훗카이도를 배경으로 사랑하는 연인을 잃은 똑같은 운명을 간직한 ‘료’와 ‘아야’의 이야기를 담은 신비롭고 환상적인 판타지 로맨스.
특히 이번 영화는 '엽기적인 그녀''클래식''내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데이지'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과 함께 다양한 로맨스 명작을 탄생시킨 곽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또 한 번의 레전드 로맨스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2001년 전지현, 차태현 주연의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린 곽재용 감독은 이후 손예진, 조승우, 조인성 주연의 '클래식'으로 순수하고 투명한 로맨스로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로맨스 디렉터로 떠올랐다. 이처럼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로맨스 열풍을 몰고 온 곽재용 감독이 신작 '바람의 색'을 통해 다시 한번 감성 자극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자아낸다.
또한, 이번 영화는 일본의 라이징 스타이자 *소금남(쌍꺼풀이 없는 눈에 큰 키, 흰 피부, 마른 몸을 지녀 순한 소년의 이미지를 가진 남자를 칭하는 신조어) 후루카와 유우키가 캐스팅되어 국내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후루카와 유우키는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Love in TOKYO'를 통해 일본뿐 아니라 중국 대륙까지 휩쓴 대세남. 지난해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게스트로 첫 내한해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는 후루카와 유우키는 국내에서도 엄청난 팬덤이 형성되어 있는 인기 스타다.
그는 일본인으로서는 최초로 중국에서 현지 팬미팅을
한편, 무려 7000:1 경쟁률을 뚫고 주연 자리를 꿰찬 신선한 연기력과 단아한 외모의 신인 후지이 타케미까지 활약을 예고하고 있어, 이들이 보여줄 운명 같은 로맨스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오는 4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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