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집` 박하나 왕빛나, 첫방부터 화끈한 악연 (종합)

↑ 최명길 왕빛나 박하나=KBS2 인형의 집 방송화면

'인형의 집'이 첫 방송된 가운데 주인공 박하나와 왕빛나 악연이 시작됐다.

26일 오후 KBS 2TV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 첫 회가 방송됐다.1회에서는 음지의 디자이너 홍세연(박하나 분)과 재벌 3세 은경혜(왕빛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장면은 홍세연(박하나 분)이 정신병원을 빠져나와 어딘가를 찾아갔다. 그가 찾아간 곳은 금영숙(최명길 분)이 있는 집. 홍세연은 "엄마"라고 불렀지만 집에서 나온 사람은 금영숙 외에도 은경혜(왕빛나 분), 병원 사람들도 나왔다. 그리고 다시 정신병원에 끌려갔고 홍세연은 모친 금영숙을 원망했다.

이후 장면은 정신병원으로 다시 끌려가기 전 여섯 달 전으로 돌아갔다. 홍세연은 부친 홍필목(이한위 분)을 대신해 가정을 꾸리고 있는 금영숙을 챙기며 열심히 일하는 직장인였다.

금영숙은 은회장(이호재)의 총애를 받는 가정부인 집사로, 쇼핑 중독을 앓고 있는 은회장의 딸 은경혜을 딸 이상 아끼고 걱정했다. 반면 은경혜는 남편 장명환(한상진 분)과 불화를 빚고 있었고 쇼핑 중독은 계속 심해졌다.

한편 ‘인형의 집’은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의 애끓는 모정으로 뒤틀어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은 드라마로 가족과 자신의 꿈을 위해 돌진하는 명품 캔디 퍼스널 쇼퍼 홍세연이 표독함만 남은 쇼핑중독 재벌3세 은경혜와의 악연 속에서 복수를 감행하며 진실을 찾는 이야기를 그린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