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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규의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10 Stories’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
26일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는 김성규의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10 Storie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김성규의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10 Stories’에는 타이틀곡 ‘True Love’를 비롯해 ‘뭐랬어’ ‘머물러줘’ ‘끌림’ ‘지워지는 날들’ ‘Till Sunrise(Feat. JW of NELL)’ ‘Sorry’ ‘천사의 도시’ ‘Sentimental’ ‘거울’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에서 김성규는 그 세대의 공감대인 사랑, 이별, 그리움, 슬픔, 절망과 아쉬움 등을 표현했으며, ‘현재의 나’에서 시작되는 모든 이야기들을 그만의 호소력 있는 보컬로 풀어냈다.
지난 8개월 동안 프로듀서인 밴드 넬(NELL) 김종완를 비롯해 캐스커의 JUUNO, 에픽하이의 Tablo, 한국인 최초의 데프잼(DEF JAM) 소속 작곡가였던 SPACEBOY와 Zooey가 앨범에 참여, 인피니트에서 볼 수 없었던 김성규의 음악색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김성규는 지난 2015년 솔로 미니앨범 ‘27’을 발매한지 3년 만에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10 Stories’로 돌아왔다.
김성규는 지난 솔로 미니앨범 때 자신의 나이인 ‘27’로 앨범명을 지은 것과 달리 이번 앨범명을 ‘30’으로 제목을 짓지 않은 것에 대해 “숨기고 싶었다. 조금 숨기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첫 솔로 미니앨범부터 첫 정규앨범까지 넬 김종완과 호흡을 맞추는 소감에 대해 “넬 김종완에게 첫 번째 앨범은 곡 한 곡을 받았고, 두 번째, 세 번째 앨범에서는 프로듀싱을 맡아 주셨다. 새로운 프로듀서와 함께 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지만 제 스스로가 정규 앨범을 하는데 있어 영향을 많이 받고 가장 존경하는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제가 부탁드려서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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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규의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10 Stories’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
김성규는 첫 정규앨범인 만큼 이번 앨범에 많은 공을 들였음을 밝혔다. 그는 “솔로 앨범 자체는 작년 초부터 기획하고 여름에 녹음해 오랫동안 준비했다”라며 “첫 정규 앨범이라서 욕심도 많이 나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사가 안 나와도 직접 가이드도 해 노래를 익혔다. 노래 한 곡, 한 곡 노력을 많이 했고, 열심히 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지난해 초부터 프로듀서를 맡은 종완이 형과 만나서 제가 느끼는 것들을 많이 이야기했다. 제가 느끼는 것을 그대로 담았기에 (리스너들과) 더 잘 소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도 해외 로케이션으로 진행해 김성규가 솔로 앨범에 다방면에 많은 노력을 투자했음을 알 수 있었다. 솔로 앨범으로는 첫 해외 로케이션을 진행한 거에 대해서는 “제가 해외에서 찍고 싶다고 말했다. 새로운 풍경 담고 싶었
자신이 느낀 솔직한 감정을 노래에 담아낸 김성규가 첫 정규 앨범을 통해 아티스트로서 한 발짝 내딛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