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이 좋다' 스텔라.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걸그룹 스텔라가 해체한 가운데, 과거 섹시 콘셉트에 대해 밝힌 속내가 눈길을 끈다.
스텔라는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모처에서 진행된 팬미팅에서 해체 소식을 직접 밝혔다. 스텔라 전, 현 멤버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이들은 해체 소식을 팬들에게 직접 전하며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텔라는 노출 이미지를 부각시킨 섹시 콘셉트로 이름을 알린 그룹. 이들은 한 방송에 출연해 섹시 콘셉트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스텔라는 지난 2015년 8월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 걸그룹으로서 살아가는 솔직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스텔라는 노출 논란에 대해 “그런 아이들이 아닌데 그렇게 노출 이미지로 비치는 것이 무서웠다. 그 다음에는 솔직히 이대로 끝나면 더 무서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뮤직비디오라도 보면서 노래를 듣게 만들면, 노래를 흥얼거릴 수 있고 그럼 다시 찾아서 들어보시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알려지고 싶은
한편 2011년 '로켓걸'로 데뷔한 스텔라는 신화 에릭이 프로듀싱한 그룹으로 알려져 데뷔 초 주목 받았다. 이후 꾸준한 활동을 펼쳤으나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는 데 실패했다. 대표곡으로는 '마리오네트', '찔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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