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는 여전히 ‘블랙팬서’…전세계 7억달러·‘어벤져스’ 넘을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블랙팬서'가 12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전세계 7억 4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승승 장구 중이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블랙팬서'는 지난 25일 하루 25만 522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햇다. 누적관객수는 449만 6710명.
'블랙팬서'는 설 연휴 기간 개봉해 '골든슬럼버'와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등 국내 기대작들을 가뿐히 따돌리고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해왔다.
또한 25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블랙팬서’는 북미에서 4억 달러, 해외에서 3억 4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려 모두 7억 4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세계 메이저 영화시장인 러시아(2월 26일), 일본(3월 1일), 중국(3월 9일)에서 차례로 개봉하면 흥행수익은 더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
외신은 ‘블랙팬서’가 ‘어벤져스’(15억 달러) 흥행기록을 깰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블랙팬서'의 뒤는 '월요일이 사라졌다'가 이었다.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같은 날 10만 296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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