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멤버들의 혹한기 훈련의 시작됐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1박2일'에서 멤버들은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에 도착했다.
식당에 들어선 이들은 수상한 곡괭이와 진수성찬에 불안해했다. 하지만 한 숟갈 뜨고나서는 정신없이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그렇게 식사를 즐기던 중에 멤버들에게 각목 한 세트가 전달됐다. 오지 속 설원에 직접 숙소를 지으라는 미션을 전달받은 멤버들은 망연자실했다.
멤버들의 걱정대로 아침 식사도 복불복의 일부였다. 식당 아주머니가 제일 먼저 치우는 그릇의 주인 2명이 선발대에 당첨되는 것이었다. 복불복 결과, 준호와 데프콘이 선발대로 먼저 출발하게 됐다.
선발대를 면한 4명은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 이내 2조 선발을 위한 뽑기가 진행됐다. 여기서 차태현과 김종민이 뽑혔고, 두 사람은 그 동안 선발대가 화장실만 만들어놓은 걸 확인했다. 결국 4명은 동구가 올라올 때까지 눈이라도 치워놓자고 합의했다.
마지막으로 동구, 준영이 올라가자 드디어 작업이 진척을 보이기 시작했다. 3팀으로 나뉘어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한 멤버들은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
집짓기가 완료되자 바로 간식 복불복이 시작됐다. 게임은 눈싸움이었는데, 첫 대결에서 동구가 차태현을 상대로 승리했다. 두 번째 게임에서 김준호와 데프콘이 대결하게 됐는데, 시작부터 일방적으로 처참하게 당하는 김준호의 모습에 멤버들은 폭소할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