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기` 차승원, 금관고 힘을 우려하는 성지루에 "나를 속이셨군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원태성]
마왕(차승원)이 수보리조사(성지루)가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을 알았다.
24일 밤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 '화유기'에서는 삼장을 죽일 검을 없애버린 손오공(이승기)의 모습이 나왔다. 수보리조사는 손오공이 검을 없앴다는 사실을 알고 마왕에게 "금관고의 힘이 이렇게 센줄 몰랐다"고 말했다. 처음부터 손오공이 삼장을 없앨것을 계획했던 수보리조사는 걱정했다. 이야기를 듣던 마왕은 "여태까지 저를 속이셨군요. 손오공을 풀어준 것을 저라고 생각하게 만들어 상황을 이렇게 만들었던 거였네요"라고 말해 수보리조사의 의중을 파악한 것을 알렸다. 수보리조사는 당황하며 "그 덕에 선행점수 많이 쌓았지 않느냐"라며 애써 당황함을 숨겼다.
한편, 삼장(오연서)는 마왕집에서 마왕을 기다렸다. 들어온 마왕에게 "손오공을 지키고 싶다"고 말하며 손오공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