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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룸' 조재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
'뉴스룸'에서 배우 조재현 성추행에 대한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2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조재현 성추행 의혹을 보도하며 극단에서 함께 일하던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A씨는 조재현의 성추행 논란에 대해 언급, 추가 증언했다.
이날 A씨는 "혼자 앉아 있잖아요. 그럼 갑자기 (조재현 씨가) 나타나서 뒤에서 손을 넣는다든지 이런 짓을 계속했어요"라고 폭로한 뒤 "(극단 대표가) 여기서 있었던 일은 다 잊으라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봉투를 내밀었어요"라고 말했다.
앞서 배우 최율은 조재현의 실명을 거론하며 '미투'(Me too·나도 말한다) 운동에 동참했다.
최율은 23일 SNS를 통해 조재현의 인물정보 캡처화면을 올리며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 게 왔군. 이제 겨우 시작. 더 많은 쓰레기들이 남았다. 내가 잃을 게 많아서 많은 말은 못하지만 변태 XX들 다 없어지는 그 날까지 #미투(Me too) #위드유(With you)”라고 남겼다. '배우 J씨'로 의혹을 사던 조재현의 실명을 최율이 거론한 것.
이에 대해 조재현 측은 "사실을 확인해보겠다"고 밝혔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조재현은 1989년 KBS 1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배우. 드라마 ‘눈사람’,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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